안 의원은 11일 오후 4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특강을 통해 정권 교체를 역설했다.
안 의원은 "실정한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책임을 묻지 않으면 사익을 위해 정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지 않으면 아주 오랜기간 정권교체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의원의 특강에는 순천 구희승 변호사·손훈모 변호사 그리고 여수 박종수 교수 등 천 여 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또 "격차를 해소하는데 정치의 중심을 두겠다"며 현재 추진하는 "국민의 당' 명칭에는 무엇보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의원의 발언 일부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도 언급한 것으로 '재탕' 수준에 그쳤다.
대표적으로 "국가권력 기관이 줄서지 않고 국민만 보고 일하도록 할 것"이라거나 "국민이 100점을 원하는 데 새누리당은 10점"이라고 폄하한 것 등은 기존에 강조한 것을 반복한데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