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는 11일 0시 2016 프로젝트 '엑시트 무브먼트(EXIT MOVEMENT)'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 '사랑가시'를 공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올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5개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공화국 등 6개국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컴백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송민호, 남태현의 듀엣곡인 '사랑가시'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기타 리프에 두 사람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조화된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이별 후 그리움과 허전함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사랑가시'라는 말로 표현해 귀를 사로잡는다.
위너는 2014년 8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쓰는 등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번 컴백은 무려 1년 5개월 만. 위너는 선공개곡 '사랑가시'로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긴 공백기를 뚫고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컴백에 앞서 위너는 지난 10일 밤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위너는 "오는 2월 1일 공개하는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센치해' 두 곡"이며, "공백기 동안 작곡, 작사한 50여곡 중 20여곡을 올해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올해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조만간 공식 공지가 있을 것"임을 알렸고, "고정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