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016년 1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51위에 자리했다.
한국 축구는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48위로 2013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FIFA 세계랭킹 40위권에 재진입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51위로 밀린 데 이어 2016년도 50위권에서 시작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두 계단 순위가 오른 이란(43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일본 역시 지난달과 같은 53위에 자리했고, 호주(59위)도 두 계단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FIFA가 세계랭킹을 산정한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석 달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독일, 칠레, 브라질, 포르투갈, 콜롬비아, 잉글랜드, 오스트리아도 그대로 순위를 지켜 '톱 10'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