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4) 씨다. 앞서 황정음 측은 지난달 "황정음이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고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다"며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또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황정음은 팀을 떠나 배우로 활동 영역을 옮긴 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