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X백현 이름값 했다…듀엣곡 '드림' 차트 올킬

듀엣곡으로 입을 맞춘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7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은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함께 공개된 '드림'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드림'은 재즈와 네오-소울 기반의 팝 R&B 곡으로 독특한 그루브와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국내 최고 프로듀서로 꼽히는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여기에 청아한 수지의 보컬과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이 곡은 발매 전부터 국내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대표 아이돌간의 '깜짝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음원 공개 직후 차트를 '올킬'하는 눈에띄는 성과를 거두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다.

이날 음원으로 공개된 '드림'은 오는 14일 싱글 앨범 형태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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