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경, 2015년 응급 환자 293명 긴급이송

전남 목포해경 안전서가 최근 3년간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841명을 긴급 이송해 바다의 구급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포 해경은 지난 2013년 210명, 2014년 338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응급환자 293명을 긴급 이송해 바다라는 교통상의 제한으로 응급의료 서비스 제약을 받는 바다 가족들이 의지할 '앰뷸런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2일에는 출산이 임박한 다문화 가정 산모를 경비함정으로 긴급이송 중 직원들의 침실을 임시 산실로 바꾸고 출산을 도와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는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월 1일 폭우와 강풍으로 해상 기상이 악화된 속에 중국에서 일본으로 항해 중인 여객선에서 중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구조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목포 해경 관계자는 "지속해서 분만과 응급 치료 등 교육을 시행해 구조구급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병원과 경비함정이 연계 운용 중인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공유,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다 가족의 지킴이 역할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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