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종합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종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상황을 판단한 뒤에 정부 차원의 발표가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 함경북고 길주군 인근에서 진도 5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는 북한의 지하핵실험장이 있다.
이보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6일 “북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원의 깊이는 0㎞인 만큼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