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은 국적기인 대한항공 신규 취항이 반가운 눈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저가항공사 사고로 인해 여행객들의 불안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 그동안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제주에어, 에어부산 등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왔다.
수요일은 오전 8시05분 김해공항을 출발, 오전 09시50분에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0시50분 타오위엔공항을 출발해 오후 14시에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대만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패키지와 자유여행 두 종류로 구성된 '대한항공's 포스' 기획전은 대한항공 왕복항공료, 호텔 및 조식, 가이드북, 국광버스 편도티켓, 1억원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의 경우 몽골리안 BBQ 및 샤브샤브, 온천체험 등이 추가로 일정에 구성돼있다.
상품가는 패키지 64만9000원(총액운임 기준), 자유여행 32만10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적립, 여행박사 선물세트, 튜브 고추장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대만은 짧은 시간에도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어 가볍게 떠나기 좋다. 그렇다고 볼거리들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738년에 지어진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룽샨쓰부터 천장 가득한 홍등이 인상적인 지우펀, 해양지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예류지질공원,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고궁박물관까지 대만에서는 입맛대로 골라 즐기기만 하면 된다.
문의=여행박사(070-7012-0113/www.tourbak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