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실장은 5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출마여부를)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만일 출마를 한다면 고향인 대구 달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성은 부친의 선산이 있고 숙부님과 친척들이 사시는 고향"이라면서 "성묘도 지속적으로 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추 실장은 "공직 사퇴시한이 오는 14일이기 때문에 다음주 초에는 가부간에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 "기왕에 하려고 마음먹으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일때 지역구였던 곳으로 현재는 달성군수 출신의 이종진 의원이 현역인 곳이다.
추 실장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국무조정실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