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 과부하, 의료기관 자료제출 혼선

연말정산을 앞두고 접속량이 몰리면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 접속이 한때 원활하지 않아 의료기관의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에 혼선이 빚어졌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홈택스 홈페이지가 일부 마비돼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세청은 오는 7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받아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직장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받다 보니 5일 오전 일시적으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 문제를 해결해 지금은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문을 여는 15일부터는 근로소득자들의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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