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배우 이현우와 힙합듀오 긱스 멤버 루이의 콜라보 앨범이 5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이현우와 루이는 디지털싱글로 공개되는 신곡 '니 얼굴'을 함께 불렀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남남 커플'의 강렬한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니 얼굴'은 간절히 원해도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 말하는 두 남자의 심리를 담은 미디움 템포의 힙합곡이다. 그동안 긱스의 곡을 직접 작·편곡해온 루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이현우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색다른 조합의 곡이 탄생했다는 후문. 루이와 이현우는 한 여자를 향해 애타게 구애하는 남성의 감성을 섬세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그려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겼다. 엑소, 레드벨벳 등과 작업하며 세련미 돋보이는 영상을 선보인 VM 프로젝트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 이현우의 새로운 모습과 힙합씬의 대세남이자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긱스의 루이와의 특급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의 깜짝 만남은 신선한 음악적 시도에 대한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평소 수지와 백현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켜본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들이 평소 펼쳐온 음악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듀엣곡을 제안했고, 박근태 프로듀서에 대한 음악적 신뢰를 토대로 양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이 전격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은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기반으로 이루어진 팝 R&B 곡으로 독특한 그루브와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로 담았고, 청아한 수지의 보컬과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이번 듀엣곡은 가수와 연기자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수지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세로 자리한 백현의 만남뿐만 아니라 대형 기획사 SM과 JYP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또한 20여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써낸 박근태 프로듀서, 그와 협업 중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앨범 제작을 맡는 등 '역대급' 프로젝트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은 오는 7일 0시에 공개되며, 14일부터는 싱글 앨범 형태의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