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밝힌 송일국의 '장영실' 관전 키워드 '셋'

(사진=KBS 제공)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간 KBS는 타 방송사와 다른 긴 호흡의 정통 사극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16년 새해를 여는 '장영실'은 배우 송일국의 복귀부터 '장영실'이라는 역사적 인물까지 눈길을 끈다. KBS 측이 밝힌 '장영실'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송일국의 '장영실'

송일국은 2011년 KBS '강력반'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장영실은 노비 출신이었지만 세종대왕에게 발탁되어 조선의 과학 발전을 이뤄낸 인물이다. 그러나 재능을 인정받기까지 온갖 수모를 겪어야 했다. 드라마 '주몽'에서도 선 굵은 연기를 펼친 바 있는 송일국이 장영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 사극


장영실은 그 동안 사극에서 주인공으로 다뤄진 적이 없는 인물이다. 장영실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조선 과학의 역사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전언.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과학기구, 과학적 발견, 사건 등을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아이들이 보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또한 많은 분들이 하늘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선시대 과학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

무엇보다 '장영실'에는 15세기 조선, 시대를 앞서가며 과학을 위해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장영실을 있게 만든 조선 과학자들의 팀워크와 우정은 '장영실'에 갚은 감동을 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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