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와 'EXID'의 하니(23)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준수와 하니는 가수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큰 사랑을 받는 가수인 만큼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연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니 만큼 더 이상의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우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하며 나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장동민의 답변에 출연진은 모두 "장난하는 것 아니냐?"라며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지만, 장동민이 "사귀는 것 맞다. 나비씨한테 (열애 공개를) 미리 말 못했다. 놀랐을 것"이라며 재차 열애를 인정했다.
매년 새해 첫날 전해지는 유명 연예인들의 열애 소식은 연례행사가 된 모양새다.
지난해 1월 1일에는 배우 이정재와 대상 임세령 상무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과 2013년 1월 1일에도 각각 이승기와 윤아, 비와 김태희의 열애 사실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