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떠난 전남 공격, 조석재가 책임진다

전북서 임대 영입, 2015년 K리그 챌린지서 36경기 19골 5도움 맹활약

간판 공격수 이종호가 전북으로 이적한 전남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조석재를 전북에서 임대 영입했다.(자료사진=전남 드래곤즈)
전남을 떠난 이종호(전북)의 빈자리는 조석재가 대신한다.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는 31일 전북 현대에서 공격수 조석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소속의 조석재는 180cm, 8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공격과 골 결정력이 장점이다.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충주 험멜로 임대돼 36경기에서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전남은 "이종호의 이적 공백을 조석재가 충분히 대신할 것이다. 스테보 및 오르샤와 호흡을 통해 공격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4일 전남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시작하는 조석재는 "전남 임대는 내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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