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혁명성지 삼지연군 공공건물 리모델링 준공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 혁명전적지(사진=안윤석 대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혁명성지(聖地)'로 선전하는 양강도 삼지연군에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양강도 삼지연군이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했다"며 "개건 대상 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삼지연군문화회관,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숙영각, 백두산지구 체육촌, 베개봉국수집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개건(리모델링)되고 군 경기장과 피복공장, 버섯공장 등이 새로 건설됐다.

준공식에는 김용진 내각 부총리, 리상원 양강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성국 양강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2013년 11월 삼지연군의 체육촌을 방문해 실내 하키장과 야외 스케이트장 등을 둘러보고 리모델링을 지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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