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29일 CBS노컷뉴스에 "잭 블랙 측에 문의는 넣어 놓은 상태이지만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이 같은 섭외는 잭 블랙이 '쿵푸 팬더 3' 홍보 차 내한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그가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나오게 된다면 '쿵푸 팬더 3'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잭 블랙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출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믹 연기의 달인 잭 블랙은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스쿨 오브 락', '로맨틱 홀리데이', '구스범스'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팬더 곰 포의 목소리를 연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