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9개 차종 배출가스 부품결함, 리콜 조치

환경부는 BMW 525d 등 배출가스 부품의 결함을 보인 4개 차종에 대해 리콜(결함시정)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2012년과 2013년에 제작된 BMW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등 4차종의 EGR밸브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차종은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인 EGR밸브의 제작불량으로 장치내무의 포핏밸브에 매연에 축적돼 밸브 작동이 원활치 않게 되고, 이것이 엔진떨림과 출력저하, 질소산화물 배출량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는 의무 결함시정 조치가 내려진 4개 차종과 함께 동일한 부품이 적용된 5개 차종에 대해서도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리콜 대상 차종은 2012년 1월 4일부터 2014년 6월 2일까지 제작된 ①325d ②525d ③525d xDrive ④X1 25D xDrive ⑤X6 M50d ⑥525d xDrive Touring ⑦M550d xDrive ⑧750Ld xDrive ⑨X5 M50d 등 9종으로, 모두 2026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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