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에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CJ그룹이 28일 베트남 람동성의 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 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CJ는 지난 2013년부터 람동성 정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수혜 대상에 초.중.고등학교 학생 외에 대학생을 포함시키고 규모도 20명에서 55명으로 대폭 늘렸다.

전날 베트남 람동성 기술경제대학에서 진행된 CJ그룹의 장학후원금 전달식에는 람동성 학생과 학부모, 람동성 관계자, CJ그룹 정영수 글로벌고문과 민희경 CJ(주) CSV 경영실장, CJ베트남 지역 장복상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외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장학사업을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CJ그룹 정영수 글로벌사업부문 고문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돼서는 안된다는 그룹의 철학에 따라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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