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협의 결과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임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9%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번 인하로 인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57만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서민경제의 부담 등을 감안해서 새누리당은 정부에 지속적인 인하 노력을 당부했으며 정부 측은 향후에도 유가 하락 요인 등이 즉각 에너지 요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이와함께 내년 1월부터 경찰과 집배원 등 현장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위험근무수당을 최대 50%까지 인상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