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라는 새 당명이 확정된 후 SNS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호평보다 혹평이 많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더프랑스어민주당", "The bro(형제)민주당" 등 새 당명과 비슷한 발음을 이용해 비꼬는 듯한 반응을 내놨다.
Kye****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이 별로라 생각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을 보고 나니 '새정치민주연합'은 괜찮은 당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멘션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불긴 뭘 더 부는지 '폭행, 추행, 위장전입' 등 문제 발생시 더불어만 붙이면 최악의 '더불어 민주당'이 된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새 당명이 아직은 어색한 시점인지라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어감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 또한 보였다.
"Ori****는 "'더불어민주당' 처음엔 이상하다가 자꾸 들으니 좋다"면서 "국민과 더불어(함께) 등 참 많은 뜻으로 해석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aga****는 "'더불어민주당'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리안 iKa****는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만들어봤다"면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오프닝 장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려놓는 등 패러디 또한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