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관 신임소장(광주동물보호소)은 “ 독일의 유기동물보호소 티어하임에 비해 예산이나 공간, 운영면에서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지자체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10년안에 티어하임과 같이 안락사 없는 동물복지형 보호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합리적인 공간확보를 위해 2016년 6월 30일까지 인근 부지를 중대형견을 위한 보호시설로 확대하고, 12월 31일까지 사무동 건물에 30평 규모의 2층 증축을 통해 고양이 보호소와 부속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동물보호소에 대한 시민들의 쌓여있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오늘만이 아닌 내일이 있는 동물보호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