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논란' LPGA 10대 장면 5위

박인비.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박인비(27, 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논란이 올해의 LPGA 10대 장면 중 5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솔하임컵에서의 컨시드 논란, 2~3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의 최연소 세계랭킹 1위와 메이저 대회 우승, 4위는 솔하임컵에서 저리나 필러의 퍼트(미국)의 퍼트였다.

그리고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10대 장면 중 5위로 뽑혔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업적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순위다. '그랜드슬램이 맞냐'는 논란 때문이다.


골프채널도 "박인비의 그랜드슬램 논란"을 5위의 제목으로 달았다.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처음으로 브리티시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7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축하 대신 그랜드슬램에 대한 논란에 빠져야 했다"면서 "2013년 에비앙 마스터스가 제5의 메이저 대회가 됐지만, 박인비의 우승은 2012년이다. LPGA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맞다고 했지만, 만약 박인비가 에비앙 마스터스도 우승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명칠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골프채널과 AP통신 등은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 때 "아니다"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박인비는 "나는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반박했다.

박인비는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름 아닌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 1위 경쟁이었다. 박인비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지만, 1위 자리를 리디아 고에게 내준 채 2015년을 마쳤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박인비와 같은 5승을 챙겼다. 하지만 더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1위로 2016년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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