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SNS 공개 수배와 함께 부산 경찰에게 쫓기게 됐다. 무심결에 받은 정준하의 전화 한 통으로 위치가 노출된 멤버들은 경찰의 수사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인 도주를 펼쳤다.
실제 경찰에 쫓기게 된 멤버들은 이전의 추격전과는 차원이 다른 압박감을 느끼며 상황에 100%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경찰차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종일 비가 많이 오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긴박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부산 경찰은 베테랑 형사답게, 현실감 넘치는 날카롭고 집요한 수사로 점점 수사망을 좁히며 멤버들의 숨통을 조여 왔다. 게다가 부산 시민들의 SNS 제보도 멤버들을 쫓는 데 큰 몫을 했다.
멤버들은 의도적으로 다른 멤버들의 정보를 직접 제보하는가 하면, 도주에 필요한 물건을 혼자 가지고 다니는 등 치열한 두뇌 싸움까지 펼친다.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은 이번 추격전의 볼거리 중 하나다. 부산의 랜드 마크를 포함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 장소들도 등장하며 새로운 풍경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