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의 또 다른 얼굴 '야금야금'

가야금 듀오 결성 뒤 첫 단독 공연 매진…연주자로서 대중화 기여

배우 이하늬(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하늬가 결성한 가야금 듀오 '야금야금'의 첫 단독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야금 연주자이기도 한 이하늬는 20년지기 친구이자 동료인 김지연 씨와 야금야금을 결성했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되는 야금야금의 공연은 국악 가락에 대중 음악을 접목시켜 국악·가야금의 대중화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30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우정, 일을 레퍼토리로 구성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앞서 발표된, 이하늬가 작사한 '가야금+발라드' 곡 '같은 생각' 등 새로운 음악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국악과 토크 그리고 새로운 음악 장르의 시도까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다"며 "우리 가락을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게 할 신호탄이 될 것으로 국악계와 대중의 관심을 한 데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야금야금 공연을 마친 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의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극본 노혜영)의 주연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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