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1인당 공원면적, 관련법 기준에도 못 미쳐

부산 시민의 1인당 공원 면적이 전국 평균은 물론 관련법상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5.81㎡로 전국 평균인 8.3㎡보다 훨씬 적었다.


1인 당 공원면적은 도심 내 조성된 공원면적을 인구로 나눈 것이다.

공원법상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주민 1인당 공원 면적을 6㎡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은 2013년 5.54㎡, 지난해 5.63에 이어 올해 5.81㎡에 그쳐 1인당 공원 면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강서구 둔치도 백만평공원 등 미조성 공원 3곳의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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