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의 삶은 그간 각종 사극에 잠깐씩 등장했지만, 이번처럼 일대기로 다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세종대왕과의 탁월한 협업으로 우리나라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임에도,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았던 까닭이다.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을 표방한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PD와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 장영실은 KBS 1TV만의 명품 대하드라마 라인을 잇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라며 "송일국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시청자들께 첫 선을 보일 날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