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택 청주지검장 취임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권 행사"

(사진=청주지방검찰청 제공)
송인택 신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송 신임 검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반듯하고 행복한 사회, 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이 되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검사장은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각종 범죄에 엄히 대처해 힘없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혐의는 철저히 가려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되 그 과정에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결과에 승복하는 수사가 돼야 한다"며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검찰청을 찾는 사람들을 대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송 신임 검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 충남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31회로 합격해 포항지청장과 천안지청장, 인천지검 1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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