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로듀스 101' 측은 제아(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희, 치타, 안무가 배윤정,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이 연습생 트레이너로 나선다고 밝혔다. 제아, 김성은은 보컬을, 가희, 배윤정은 댄스를, 치타는 랩을 가르치며 연습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가희는 "춤, 무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 여태까지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좋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고, 배윤정은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아는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선배로서 연습생들에게 필요한 보컬적인 부분과 그 외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모두 알려주고 싶다"고, 김성은은 "연습생이 성장해 가수가 되는 과정을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래퍼 치타는 "아이돌과 힙합이 주목 받은 한 해였는데, 내년에도 실력 있는 아이돌 래퍼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주목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첫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27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현장을 찾은 국민 프로듀서, 즉 대중 앞에서 첫 번째 평가 무대를 갖는다. 이 무대는 연습생들의 첫 경연으로, 그룹 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Mnet은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 101' 측은 지난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01명 각각의 프로필을 순차 공개하는 중이다. 24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9명의 멤버들을 끝으로 101명의 프로필이 모두 공개 된다.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