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철수 의원과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의 신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에서는 경쟁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는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가치와 비전, 반패권, 승리와 희망이라는 3대 원칙을 공유하는 세력과는 함께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는 소통이 중요하고 적대적 정파와도 소통해야 한다"며 "연대 원칙이 같으면 안철수 의원 신당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아직까지 안 의원과 (연대)의견을 나눈적은 없고 일단 국민회의 창당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할 생각이다"고 창당 계획을 설명했다.
천 의원은 "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절대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진정한 세력 교체를 위해서는 총선부터 승리해서 대선까지 이겨야 한다"며 야권 지형 변화의 가능성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