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삼둥이 부자, '슈퍼맨' 떠난다…하차 확정

21일 마지막 촬영

송일국 삼둥이 부자(사진=KBS 제공)
송일국·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부자가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에 따르면 송일국·삼둥이 부자는 지난 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기촬영분이 남아있어 이들이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은 내년 2월께가 될 예정이다.


송일국·삼둥이 부자는 지난해 7월 '슈퍼맨'에 합류, 1년 반 동안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슈퍼맨' 측은 "그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또한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주신 송일국 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송일국·삼둥이 부자의 하차설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송일국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장영실'에 주인공 장영실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일국 외 이휘재, 추성훈, 이동국 가족이 출연 중이며, 최근 기태영 가족이 합류를 확정하고 첫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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