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당찬 싱글맘' 된다…주말극 '아이가 다섯' 캐스팅

소유진(사진=KBS 제공)
배우 소유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1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에 따르면 소유진은 여주인공인 안미정 역에 캐스팅 됐다. 소유진은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예쁜남자'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극이다.

소유진이 연기하는 안미정은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의 똑 소리나는 열혈 워킹맘이다. 연애는 사치, 재혼은 언감생심인 그녀 앞에 이상태(안재욱)가 나타나면서 인생 두 번째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가족과 직장, 사랑을 함께 지키려 고군분투하게 된다.

소유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만나게 된 대본 속 싱글맘 안미정은 안쓰럽기도 하고 또 너무나 대견했다"며 "밝고 건강하게 일과 사랑을 병행하며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열심히 사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도 흐뭇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가 다섯'은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규 PD가 호흡을 맞춘 주말드라마다. 소유진을 비롯해 안재욱,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 안우연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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