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카타니아, 팔레르모 등에서 출발한 버스로 시라쿠사에 도착하며, 버스 정류장은 시라쿠사 기차역 인근의 움베르토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리스 극장은 시라쿠사 전성기의 극장으로 기원전 5세기에 만들어졌다. 석회암을 통째로 다듬어 만든 것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하며 현재의 여느 극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137m의 직경에 68줄과 9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으며, 극장에 입장하는 순간 웅장함에 매료 당한다.
뛰어난 음향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소리가 최대 16배까지 증폭된다.음향 효과와 더불어 귀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화가 카라바오가 디오니소스의 귀라는 이름을 붙였다.
때문에 아쉽게도 많은 곳들이 훼손됐지만 검투사가 출입하던 통로의 모습과 원형경기장의 틀은 남아 있다.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두오모 성당이 있는 곳으로 택시 승강장과 기념품 상점들이 모여 있는 광장을 지나면 고대 그리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아폴로 신전과 고대의 문을 만날 수 있다.
광장을 지나면 오르티지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미로 같은 곳이 나온다. 특히 옛 중심지였던 좁은 마에스트란차 거리와 유대인 지구의 골목길 분위기가 매우 색다르다.
오르티지아 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두오모는 미네르바 신전이었던 곳을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독특한 건축물이다.
두오며 옆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지나 오르티지아 섬 서쪽 해변가에 위치한 산책로로 나가면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레투사의 전설이 남아 있는 아레투사의 샘이다. 지금은 피피루스와 백조가 연못을 차지하고 있다.
'시칠리아 구석구석 11일 & 타오르미나 휴양' 상품을 322만원에 판매한다. 왕복항공권, 루체 이탈리아 전용 호텔 9박 및 조식, 공항~호텔 개별 픽업 서비스, 팔레르모~시라쿠사 구간 버스 티켓,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장지인 엔스타일투어 과장은 "바로크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대부분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에 불편하고 이동 시간이 꽤 오래 걸려 자유여행에는 무리가 있다"며 "엔스타일투어의 스마트 트랜스퍼를 이용해 여러 도시를 훨씬 더 효율적이고 자유롭게 여행하자"고 말했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