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만 보던 고대 그리스 유적의 보물이 눈 앞에

스마트 트랜스퍼로 보다 편리한 시라쿠사 여행 가능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 우측 해안에 자리한 시라쿠사는 기원전 733년경 건설된 그리스 도시로 유명 수학자인 아르키메데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카타니아, 팔레르모 등에서 출발한 버스로 시라쿠사에 도착하며, 버스 정류장은 시라쿠사 기차역 인근의 움베르토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주요 볼거리로는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과 오르티지아 섬이 유명한데, 시내 북서쪽에 위치한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은 그리스 극장, 로마 원형 극장 등 고대 그리스 로마의 유적을 볼 수 있다. 여유롭게 산책하듯 돌아보며 관람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스 극장은 시라쿠사 전성기의 극장으로 기원전 5세기에 만들어졌다. 석회암을 통째로 다듬어 만든 것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하며 현재의 여느 극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137m의 직경에 68줄과 9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으며, 극장에 입장하는 순간 웅장함에 매료 당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시라쿠사의 폭군이었던 디오니소스가 감옥으로 사용했던 디오니소스의 귀는 높이 23m, 넓이 11m, 깊이 65m에 달하는 석회석 인공 동굴이다.

뛰어난 음향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소리가 최대 16배까지 증폭된다.음향 효과와 더불어 귀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화가 카라바오가 디오니소스의 귀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로마 원형 경기장은 3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로마 시대의 경기장으로 16세기 스페인이 침량했을 당시 이곳의 돌을 이용해 오르티지아의 성벽을 만들었다.

때문에 아쉽게도 많은 곳들이 훼손됐지만 검투사가 출입하던 통로의 모습과 원형경기장의 틀은 남아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여행을 마치면 시라쿠사 남부의 섬 지역인 오르티지아로 이동하자. 육지와 오르티지아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에 입성하게 된다.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두오모 성당이 있는 곳으로 택시 승강장과 기념품 상점들이 모여 있는 광장을 지나면 고대 그리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아폴로 신전과 고대의 문을 만날 수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아폴로 신전을 뒤로 하고 소박한 성당과 건물들이 자리 잡은 거리를 걷다 보면 아르키메데스 광장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마주하게 된다. 광장 한 편에는 아르키메데스 박물관도 마련돼 있다.

광장을 지나면 오르티지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미로 같은 곳이 나온다. 특히 옛 중심지였던 좁은 마에스트란차 거리와 유대인 지구의 골목길 분위기가 매우 색다르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오르티지아 섬에서 가장 유명한 두오모를 만나기 위해서는 로마 거리를 지나야 한다. 소박하고 정겨운 길 끝에 하얀색의 우아한 미네르바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안쪽에 두오모가 위치하고 있다.

오르티지아 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두오모는 미네르바 신전이었던 곳을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독특한 건축물이다.

두오며 옆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지나 오르티지아 섬 서쪽 해변가에 위치한 산책로로 나가면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레투사의 전설이 남아 있는 아레투사의 샘이다. 지금은 피피루스와 백조가 연못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시라쿠사를 포함해 바로크 문화 유적이 가득한 노토, 라구사, 모디카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엔스타일투어의 스마트 트랜스퍼를 이용한 시칠리아 여행 상품을 살펴보자.

'시칠리아 구석구석 11일 & 타오르미나 휴양' 상품을 322만원에 판매한다. 왕복항공권, 루체 이탈리아 전용 호텔 9박 및 조식, 공항~호텔 개별 픽업 서비스, 팔레르모~시라쿠사 구간 버스 티켓,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장지인 엔스타일투어 과장은 "바로크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대부분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에 불편하고 이동 시간이 꽤 오래 걸려 자유여행에는 무리가 있다"며 "엔스타일투어의 스마트 트랜스퍼를 이용해 여러 도시를 훨씬 더 효율적이고 자유롭게 여행하자"고 말했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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