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는 이날 밤 11시께 자신이 1인 2역을 맡은 영화 '레전드'가 상영된 이곳 극장에 나타나 무대인사를 가졌다.
그는 무대인사 뒤에도 늦은 새벽까지 남아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톰 하디는 지난 19일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한남동에 있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 그가 찍힌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그의 내한 소식은 빠르게 전파됐다.
이후 SNS에는 이태원, 홍대, 경복궁 등지에서 톰 하디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톰 하디는 내년 1월 14일 개봉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