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김성주 총재가 21일 오전11시 황해도가 고향인 신중현(남, 88세) 할아버지 의 서울 종로구 자택을 직접 방문해서 위로하게 된다.
한국전쟁 당시 백령도를 거쳐 목포로 피난을 오게 된 신중현 할아버지는 북한의 배우자 이기충(여, 89세)씨와 3자녀 신문규(남, 71세), 신남규(여, 69세), 신남발(여, 67세)씨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신중현 할아버지는 올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산가족 영상편지’대상자로 선정돼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영상편지로 제작했었다.
김성주 총재는 이날 위로방문에서 신중현 할아버지에게 연말 선물과 위로금과 함께 지난해 촬영한 이산가족 영상편지를 전달하면서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