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1년 2개월 만에 출전한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경기에서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추성훈.
이날 추성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 가족이 총 출동했다.
아내 야노 시호는 경기 후 돌아올 추성훈에게 몸에 좋은 단호박 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언-서준의 엄마 문정원으로부터 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추성훈의 승리를 염원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야노 시호와 문정원, 수영은 거실에 한데 모여 기도하듯 두 손을 마주 잡고 다같이 전전긍긍했다.
야노 시호는 차마 더는 지켜 볼 수 없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열해,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경기장을 찾은 이휘재와 송일국은 상대 선수와 혈투를 벌이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