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42만 2,46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8만 6,19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타워즈' 시리즈 7번째 이야기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940개 스크린에서 하루 37만 18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1만 152명을 모았다.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이야기를 그린 '대호'(감독 박훈정)는 719개 스크린에서 하루 18만 505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5만 686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히말라야'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6일부터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하게 됐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영화 '국제시장'(1,426만), 그리고 '변호인'(1,137만) 등 천만 관객 동원 영화의 기록과 동일해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주연배우 황정민이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이어 또다시 1천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