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째 침묵' 손흥민, 시즌 4호 골 사냥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뒤 10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23·토트넘)이 시즌 4호 골 사냥을 노린다.


손흥민은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은 이후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족저근막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고 복귀 이후 8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골이 없다. 부상 이전 경기들을 포함하면 10경기째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이 팀내에서 확고한 주전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교체로 나서 빠른 시간 안에 기량을 뽐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손흥민에게는 해결사로서의 가치 증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하고 특히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6라운드 뉴캐슬전 패배 이전까지 1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의 기세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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