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병헌·김우빈 출연 확정…'마스터'의 황금 추격전

배우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사진=퍼스트룩 제공)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 '마스터'가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김재명은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자에게 더욱 강한 저돌성을 갖춘 인물이다. 강동원이 생애 첫 형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 회장 역을 연기한다. 그는 강동원과 팽팽히 대립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맞추는 호흡 또한 어떨 것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 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에 캐스팅됐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 회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쫓고 쫓기며, 서로 속고 속이는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마스터'는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인 사기범과 그의 브레인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오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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