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올레드TV 대중화, 이번엔 '슈퍼볼 광고'

리들리 스콧 감독, “올레드는 감독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유일한 TV”

LG 올레드 TV가 내년 2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미국 ‘슈퍼볼(Super Bowl)’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LG전자의 첫 슈퍼볼 광고는 올레드 TV로,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광고 제작을 맡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오른쪽)과 제이크 스콧(왼쪽)이 촬영장에서 의논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올레드 TV가 슈퍼볼 광고를 통해 내년 2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미국 슈퍼볼(Super Bowl)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LG전자는 17일 "슈퍼볼 광고를 내보내, 올레드 TV를 대대적으로 알리며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올레드 TV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함께 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슈퍼볼 광고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며 "올해 열린 제49회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2천만 명이 시청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TV 프로그램으로 올레드TV 대중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제작을 맡은 리들리 스콧은 “올레드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말했다. 세계 영화계의 거장인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제이크 스콧은 “올레드 TV는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올레드의 혁신성에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TWICE)는 현지 유통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올레드 TV를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미국 뉴욕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Value Electronics)도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King of TV’에 선정했다고 LG는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