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 경매업자 김씨는 지난 2월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 건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조모(67)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충남 야산에 암매장하고 일본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조씨의 아파트에서 등기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훔친 뒤 빚을 진 채권자 명의로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빚을 갚기 위해 조씨 소유의 4억 원대 아파트를 빼앗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2월 또 다른 지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