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화보다.
태연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속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녀시대, 태티서, 솔로 앨범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태연은 "회사에 보너스라도 받아야 하나"라면서도 "오히려 나는 회사에 감사하다. 아티스트가 많은 데 나한테 기회를 준 것이다. 겸손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노래만 간신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을 묻자 "다들 5년이면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이) 끝난다고 했는데 우리가 이겼다. 앞으로도 이길 것 같다"며 "솔로 프로젝트마저도 같이 준비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소녀시대로) 계속 갈 것"고 밝혔다.
태연은 "소녀시대로 20대를 시작했기 때문에 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다"며 "소녀시대 없이 다른 일을 한다면 낯설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칠 수 있고 모임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티서 타이틀곡 '디어 산타'의 가사를 쓴 서현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할까 궁금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남친을 갖고 싶다고 하더라"며 "산타에게 '이 남자와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태티서는 지난 4일 6곡이 담긴 크리스마스 앨범 '디어 산타'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