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는 이 전 장관이 15일 오후 서면을 통해 참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장관은 청문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증인으로 출석해 참사 당시 수색 상황에 대한 피해자 정보 접근권과 희생자 수습 지원을 진술할 예정이다.
앞서 증인 출석을 통보받은 이 전 장관은 보좌관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구두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참사 당시 책임 부처 수장이었던 이 전 장관이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마지막날인 내일은 지원 소위원회 주관으로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 지원 조치와 관련해 질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