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YG에 따르면, 위너는 내년 1월 11일 컴백한다. 지난해 8월 첫 앨범 '2014 S/S'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팬들의 궁금증이 높은 상황이다.
위너는 지난해 가요계에 첫 등장해 맹활약 했다. 타이틀곡인 '공허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최단 기간 만에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위너는 그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앞서 YG는 아이콘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일을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지난 9월 '취향저격'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이콘은 10월 '리듬타', 11월 '지못미'를 연속 발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이어왔다. 이들은 멜론뮤직어워드,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위너와 아이콘은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됐다. 두 팀은 이미 과거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Mnet 'WHO IS NEXT: WIN'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