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지난 9일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싱글 '선데이 먼데이(Sunday Monday)'를 발매했다. 일요일에도 월요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귀여운 사랑노래다.
소속사는 14일 "'선데이 먼데이'는 발매 후 오리콘 차트 5위에 진입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핑크는 일본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자신들의 의상이 전시되어있는 일본 최대 레코드 샵 타워 레코드에 방문해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싱글앨범 '노노노(NoNoNo)'로 종합 데일리 예약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금까지 총 4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정규앨범을 모두 상위권에 랭크시켰다. 특히 지난 9월 일본 4개 도시에서 개최한 일본 첫 라이브 투어로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14만 명이 넘는 팬카페 회원수를 자랑하는 에이핑크가 향후 일본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한류 걸그룹으로 성장할지 주목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