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北 모란봉 악단, 베이징 공연 직전 돌연 귀국

모란봉악단 공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모란봉악단이 베이징 공연 직전 갑자기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교도통신이 12일 중국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모란봉악단은 이날 베이징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항공편을 이용해 북한으로 출발했다며 돌아간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함께 공연할 예정이던 공훈국가합창단도 귀국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제1비서가 조직한 모란봉악단은 20대의 젊은 여성들로 전자악단 연주자 10여 명과 가수 7명이 소속돼 있다.

북한을 대표하는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은 12일∼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국가대극원에서 중국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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