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3층 상가건물 화재…10여명 부상

11일 오후 8시 1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세무서 근처 1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에 있던 250여명을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에 나서 약 30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자세한 인명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1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몇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대응 2단계(광역 2호)를 발령, 인근 소방서 10여곳의 인력과 장비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힘에 따라 오후 8시 53분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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