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는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2015 KBS 연예대상' 진행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동엽은 6년 연속 진행을 맡게 돼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KBS는 "터줏대감인 신동엽은 올해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성시경은 신동엽과 두 번째로 MC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작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찰떡궁합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며 인기스타로 등극한 설현이 홍일점 MC로서 두 남자 MC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 KBS 연예대상'은 오는 26일 밤 9시 15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시상 이외에도 다양한 패러디 무대 등을 선보이며 약 200분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