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의 열애 소식은 지난 8일 보도됐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면서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4개월 째 교제 중이고, 황정음은 이 씨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게 생일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음의 연인'이 된 이 씨의 프로필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영돈 씨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고, 프로골퍼로 활약하다 현재는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의 대표로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결별한 황정음과 김용준을 또 한 번 엮거나, 김용준의 근황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왜 황정음의 교제에 김용준을 언급하냐는 팬들의 불평도 이어졌다.
그런데 그로부터 이틀 뒤, 황정음의 전 연인이었던 SG워너비 김용준의 교제 소식이 들려왔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준은 지난 7월부터 연하의 배우 박혜원과 교제를 시작했고, 공개적인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김용준의 소속사 CJ E&M은 곧바로 열애를 인정했지만 만남 기간이나 자세한 이야기는 밝히지 않았다.
황정음과 마찬가지로, 김용준의 상대인 박혜원에 대한 관심도 뜨겁기 그지 없다. 특히 황정음의 교제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그렇다.
박혜원은 지난 2006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 출연했지만 지난 2009년 KBS 1TV '집으로 가는 길' 출연 이후,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멈춘 상태다.
김용준이 발 빠르게 교제를 인정하면서 다행히 황정음 커플과 계속 엮이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이제는 과거를 뒤로 하고, 각자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 두 사람을 축복해 줄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