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힐튼 "한국여성 패션감각에서 영감 얻고 싶어"

의류 브랜드 니콜라이/칙 바이 니키 힐튼 론칭 홍보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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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 브랜드 론칭 홍보차 내한한 힐튼(Hilton)가의 또 다른 상속녀 니키 힐튼(25)이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의류 브랜드 니콜라이(Nicholai)와 칙 바이 니키 힐튼(Chick by Nicky Hilton)의 국내 론칭에 맞춰 21일 저녁 입국한 니키 힐튼은 22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자이너와 사업가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니키 힐튼은 "한국 여성들은 트렌드만 쫓는 것이 아니라 개성을 살려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같다"라고 밝히면서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 여성들의 감각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니키 힐튼은 연예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언니 패리스 힐튼과는 달리 그간 의류 브랜드와 핸드백 라인 등을 선보이면서 디자이너와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 ''니콜라이''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그는 이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앞둔 상태.

니키 힐튼과 함께 함께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패션 그룹 TFS의 메이어 어셔(Meir Asher) 회장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에 니키의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만큼 한국의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인과 일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어셔 회장은 이어 "미국은 물론 두바이, 유럽 전역에서 니키 힐튼의 옷이 판매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일본과 홍콩에서도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할리우드의 유명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의류 사업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 "니키는 유명인사라기보다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니키는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만 하는 여느 셀레브리티와는 다르다. 이름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젊은 디자이너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니키 힐튼은 이날 앞으로의 꿈과 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금은 패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를 확장하겠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그는 "아이웨어나 풋 웨어 등에도 관심이 많다"라면서 "지금은 패션사업에 푹 빠져있지만 앞으로는 가업인 호텔 경영 쪽으로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니키 힐튼은 22일 오후 니콜라이/칙 바이 니키 힐튼 런칭 쇼케이스를 열고 시크하고 감각적인 할리우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 23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08 프로야구 LG-기아의 경기에 시구자로도 나선다.

이어 23일 밤 열리는 자선파티 수익금은 한국유방건강재단(Korea Breast Cancer Foundation)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니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할머니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니키 힐튼은 지난해 5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억만장자 상속녀 10''에서 패리스 힐튼과 이반카 트럼프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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