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선축구경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할 선수단 일부가 9일 공개됐다.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승우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을 비롯해 올해 은퇴를 선언한 이천수,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 등도 자선경기에 참가한다. KBS 청춘FC의 염호덕도 함께 한다.
올해 홍명보 자선축구경기는 청년실업 해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경기 수익금 중 일부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